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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선유도 출사가든날

선유도  뒤안길

자주 버스를 타고 서울에가는 길이면 자주 보고 지나가는 길이지만, 직접 선유도에  도보로 가본적은 없다.

오늘은 부천 인생학교 인생기억 사진반이 선유도에 출사 나가는 날이다. 처음 가는 길 이라서 아침 일찍 집을 나섰다.

버스를 타고 지하철을 갈아타가며 당산역에 도착하였다. 미리 보내준 약도에는 합정을 당산역 중 어느곳을 택할여 버스를 타고 선유도 정류장에 내려 선유도 관리소 앞에서 만나기로 계획되어 있다.  두역중에 망설이다가 집에서 가까운 당산역을 택하였다.  당산역에 도착 선유도 가는 버스를 타고 선유도 정류장에 하차하니, 선유도 입구가 아니었다.

걸어가는  길이 너무 멀었다. 이상한 예감이 들어  안내해주는 길을 따라 

선유도 가는 길

걸어갔다. 요즈음 허리디스크가 있어 걷기가 그리 쉽지는  않았다. 고통을 참아가며 조금씩 조금씩 걸음을 옴겨 도착하니 약속된 장소를 알수가 없었다. 한시간을 물어 물어 선유도에 도착하여 교수님과 일행들을 만났다. 일기도 매우 따가운 가을 날씨다. 교수님을 따라 카메라 랜즈를 초점 가까이 들이내고 셔터를 눌어 댔다. 자세를 낮추어야 하는데 허리가 허락해주지를 않는다. 고통을 참아가며 무려 세시간동안 카메라 샤터를 눌러댔다. 오늘따라 정기적으로 병원에 진료를 받고 약을 받는 날이라 아침을 먹지 않고 갔다. 배고품이 밀려온다. 금방 쓰러질것만 같다.

무려 세시간을  카메라셔터를 열심히 눌러대고 나니, 몸을 추스리고 일행과  인사조차도 못하고 전화로 연락하고, 버스를 서너번 갈아타가며 병원을 들려 집에 돌아왔다.

넘 힘든 하루였다. 그리고 주민자치회 임원회의가 계획되어 있어 저녁 회의를  참석하고  늦게서야 집에 귀가 하였다.

힘든 하루였다. 나이가 들어 감당할수 없는 하루 일과였다. 내 몸을 한번 점검해 본다.

앞 으로는 출발 하기전 약도나 찿아갈 길을 사전에 연습해보고  길에서 헤메는 일이  없어야겠다.